오즈메이커 분석에 대한 글입니다.
영어 단어 odds 는 배당률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즉 oddsmaker 우리가 오즈메이커라고 부르는 사람들은 경기 등에서 승산의 비율을 측정하는 사람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오즈메이커는 책정된 배당률을 기반으로 각종 경우의 수를 시뮬레이션하여 손실은 줄이고 수익을 높이는 방향으로 배당률을 재조정하는 역할을 합니다. 해당 분야의 스포츠 전문가가 해야하는 일이 있지만 더 중요한 업무는 확률과 통계를 기반 으로하는 모델링 작업과 수익을 극대화 시키는 시뮬레이션 작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스포츠 전문가가 하는 일도 단순히 호날두가 빠져서 좀 어려울수 있겠다가 아닌 메시가 빠졌을때 경기에 미치는 영향을 이제까지의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수치화 시켜 대입합니다.
한마디로 오즈메이커들은 사람이라기보다는 컴퓨터 시스템에 가깝습니다. 스포츠 전문가의 역할은 승부예측이 아니라 데이터에 가중치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시스템은 이런 정보를 바탕으로 승리 확률을 계산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우리가 받아보는 배당률은 해당 경기의 최고의 집단 or 프로그램이 제공해주는 승부 예측 시스템과 같습니다. 배당률을 분석하는 작업이 그래서 중요하며 배당률 분석 또 한 철저하게 확률과 통계에 기반해야 합니다. 배당률을 분석할때 가장 먼저 해야하는 작업이 주어진 배당률이 제시하는 승무 패의 확률입니다.
10월22일 진행된 본머스와 토트넘과의 경기의 배당률로 승무패 확률을 계산해 봅시다. 이 경기는 홈팀 승 3.4배 무승부 3.35배 홈팀 패 1.75의 배당률이 주어졌습니다. 배당률을 통해 오즈메이커들이 생각하는 승무패의 확률을 계산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배당률의 역수가 단순 확률이 됩니다.
승 확률= 1/3.4 0.294 무승부 확률=1/3.35= 0.298 패 확률= 1/1.75= 0.571
2. 각 확률을 모두 더하세요.
0.294+ 0.298 +0.571 1.163
3. 수수료를 계산합니다.
세 확률의 합이 1을 넘었다는 의미는 확률 합이 100%가 넘었다는 뜻입니다.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이유는 수수료 or 환급률이라 불리는 주스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4. 환급률을 고려한 실제 승률을 계산합니다.
실제 승률은 환급률이 1번 과정에서 계산한 환급률이 포함돈 승률을 승률 합으로 나누면 된다. 승 실제 확률 = 0.294/1.163= 0.252 무승부 실제 확률 = 0.298/1.163= 0.256 패 실제 확률 = 0.571/1.163= 0.490 이제 다시 확률의 합을 계산해보면 0.252+0.256+0.490= 0.998 계산과정에서 편의를 위해 반올림해서 결과가 0.998로 나왔지만 확률 합이 이제 100%가 되었습니다. 이 경기를 보는 오즈메이커의 예측은 토트넘이 승리할 확률은 50%가 채 되지 않습니다.
이 경기 실제 결과는 무승부가 나왔습니다.
오즈토토에서 통계자료로 사용하고 있는 해외 배당은 해외배당 승 3.8 (24.89%) 무 3.4 (27,82%) 패 2.0 (47.29)로 판정되었습니다. 배당률을 분석하는 첫번째는 배당률을 실제 확률을 바꾸는것으로 부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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